딥시크 개인정보 백도어 논란: 사용자 정보 유출 위험성

Gu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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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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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사의 인공지능 모델에 사용자 개인정보를 무단 전송하는 백도어 코드를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안은 딥시크의 소스 코드 분석 결과, 사용자의 신원과 검색 기록 등이 중국 국영통신사 차이나모바일로 전송될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개인정보 보호 및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백도어 의혹 주요 내용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사이버보안업체 페루트 시큐리티의 CEO 이반 차린니가 딥시크의 소스 코드를 분석한 결과, 사용자 정보를 중국 내 서버로 전송하는 코드가 의도적으로 은폐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코드가 백도어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사용자가 딥시크에 가입하거나 로그인할 때 모르게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 및 정부의 대응

미국 연방 국토안보부와 연방통신위원회(FCC) 등 여러 국가 기관은 중국 기업의 개인정보 취급 방식에 대해 예의주시해 왔으며, 이번 백도어 논란 역시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편, 한국 정부와 주요 금융 및 방산 관련 기업들도 딥시크 접속 차단 조치를 시행하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면밀한 기술 분석과 국제 협의를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딥시크 공식 입장 및 향후 전망

딥시크 측은 최근 사칭 계정과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 경고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공식 계정 외의 모든 정보 공개는 위조된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개인정보 백도어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이나 보안 강화 계획은 밝히지 않아 사용자와 관련 기관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백도어와 같은 보안 취약점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결론

딥시크 개인정보 백도어 논란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사용자들은 AI 서비스 이용 시 공식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기업은 국제 협력을 통한 보안 대책 마련과 관ㅁ련 법규 강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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