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Scope/시황
OPEC 하루 110만 배럴 규모 감산, 유가 전망 95달러로 상향
배경 골드만삭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산유국들이 기습 감산에 나서면서 올해 유가 전망치를 90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OPEC+의 감산은 정치적 요인과 경제적 요인 모두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감산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의 순 석유 판매량이 증가할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는 프랑스와 미국의 전략 석유 비축유(SPR) 방출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OPEC+ 란? OPEC+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비OPEC 산유국을 말합니다. OPEC+는 지난해 감산 합의에 따라 원유 생산량을 점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지난해 10월 하루 200만 배럴 감산에 이어 추가로 하루 116만 배럴을 감산했습니다.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