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3월 OXY(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추가 매수 원인 3가지 - Gu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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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7. 04:51
워렌 버핏의 자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OXY(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로 매수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써 버크셔 해서웨이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 버핏이 OXY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원인 세 가지, 기업 특징, CEO 이슈, 저평가 국면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지분 확대 배경
1. OXY의 특징
OXY는 2019년에 안다코를 인수하면서 옥시덴탈은 미국에서 내륙지역 유전 기준으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오일 및 가스 생산기업이자 미국 셰일기업 중 시추 예정 유전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과 중동에서 강력한 유전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경영자 신뢰
현금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비키 홀럽 옥시덴탈 CEO의 경영 원칙은 이치에 맞는 것이고,
옥시덴탈은 우리가 돈을 넣어두기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다.
버핏은 옥시덴탈의 최고경영자 (CEO)인 비키 홀럽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키 홀럽은 2016년부터 옥시덴탈의 CEO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 에너지업계에서 최초로 여성 CEO가 된 인물입니다. 홀럽은 옥시덴탈을 성장시키기 위해 셰일 오일과 천연가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셰브론과 경쟁하여 아나다코 페트롤리엄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3. 저평가 국면
버핏은 OXY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OXY의 주가는 2022년에 두 배 이상 상승했으나, 2023년 이후 옥시덴탈의 주가가 60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옥시덴탈 주식 매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370만주를 추가로 매수했으며,
지난주에만 2천710만 주를 매수하면서 지분률을 2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일정수의 보통주를 일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한, 또는 같거나
비슷한 쿠폰금리를 가지는 채권을 살 수 있는 권한을 증권소유자에게 부여하는 증서
버핏은 OXY의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버핏은 2019년에 안다코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 달러의 우선주와 83.9백만 주의 OXY를 받았습니다. 이 워런트는 59.62달러에 실행할 수 있으며, 현재 시장 가격보다 약 2% 낮습니다. 버핏은 워런트를 실행하지 않고, 대신 주식을 직접 구매했습니다. 이는 워런트를 보유하면서도 주식을 증가시킴으로써, OXY의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한계점과 의의
하지만 OXY은 안다코 인수로 인해 많은 부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OXY의 부채는 360억 달러에 달하고 자산 매각과 비용 절감 등으로 부채를 감소시키려고 하고 있으나, 유가의 변동이나 규제의 강화 등으로 인해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버핏이 OXY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지분확대를 통해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하여 기회로 보고 있다는 점은 공고합니다.
관련 링크
이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및 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귀속됨을 명시합니다.
구피넌스, GUF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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