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포트녹스 금 보유고 공개 촉구

Gu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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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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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녹스와 미국 금 보유 현황

포트녹스는 켄터키주에 위치한 미국 재무부 산하의 금 보유 시설로, 1936년 설립된 이래 외부에 거의 공개되지 않은 채 엄격한 보안 속에 관리되고 있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포트녹스에는 약 1억4730만 온스의 금이 저장되어 있으며, 시가로는 약 61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론 머스크의 의문 제기와 투명성 요구

 

 

최근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포트녹스에 있는 금이 아직 거기 있는지 누가 확인하느냐”며, 금 보유고의 실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음모론과 투명성 문제를 다시 불러일으키며, 미국 정부가 국민에게 금 보유 내역을 더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역사와 감사의 부재가 낳은 의혹

포트녹스는 지난 공식 공개 이후 외부 감사나 정기적인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에서는 “이곳에 금이 없다”거나 “정부가 몰래 금을 팔았다”는 음모론이 제기되어 왔다. 1974년 이후 공식적으로 금 보유고를 공개한 적이 없으며, 2017년 당시 재무장관이 견학 형식으로 방문한 바 있지만, 이는 투명한 감사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비판이 있다.

전문가와 정치권의 반응

켄터키주 지역의 일부 의원과 언론은 이번 사안에 대해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뉴스위크와 같은 시사 매체는 “이번 조사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한편, 머스크의 접근 허용 여부에 대해서도 법적·정책적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전망과 과제

미국 정부는 포트녹스 금 보유고의 안전성과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국민과 의회에 대한 투명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의 발언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미국의 금 보유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며, 앞으로 금 보유 내역에 대한 정기적인 감사와 공개가 요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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