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급등, 공매도 물량 덩달아 증가

Gu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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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6. 08:00

에코프로

 

반갑습니다. 금융관찰자 'GUFI' 입니다.

오늘 Gufinance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주가 폭등 상황에 대해 중계합니다.

 

코스닥 대장주로 불리우는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올해 3월들어 크게 상승하면서 공매도와 신용융자 잔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주가 상승의 원인, 공매도에 관여한 주체, 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에코프로비엠의 향후 주가에 대해 예측하는 내용 등 이러한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 급등

 

에코프로, 지주사도 폭등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2월 대비 95.97% 상승 (2.1~3.15) 하여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 주식 시장인 코스닥의 선도 업종으로 떠오른 2차 전지 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와 재생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차 전지 산업의 수요는 급격한 성장을 보였으며, 이는 2021년, 2022년의 금리인상기에도 불구하고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2023년 3월 현재의 주가 폭등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며 공매도를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은 277억 9,000만 원을 매수했고, 3월에는 296억 6,000만 원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3월 에코프로비엠의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801억2000만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공매도 거래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65%에 달했다.

 

반면 국내 투자자(개인)들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상승에 베팅하며 신용융자 잔고 증가로 이어졌다. 신용융자 잔액은 이달 평균 2158억1700만 원으로 지난달 대비 27.63% 증가했다. 지난달 총 637억 4,000만 달러를 순매도한 개인은 이달 들어 현재까지 349억 3,000만 달러를 순매수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50,000원으로,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210,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2차 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에코프로비엠의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고려할 때,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급등으로 공매도와 신용거래 잔고가 증가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국내 투자자는 주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산업의 성장이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상승에 기여했으며,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투자자는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추세를 따라가는 매매 방법도 유효하지만, 공매도 물량이 폭증한만큼 어느 포지션도 안전하다고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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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및 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귀속됨을 명시합니다.

 

구피넌스, GUF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