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금융위기 "구원투수"로 지목받나..

Gu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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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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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반갑습니다. 금융관찰자 'GUFI' 입니다.

오늘 Gufinance에서는 미 정부가 버핏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황을 소개합니다.

 

버핏의 구제금융 가능성에 눈길이 쏠리다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 부실채 문제로 은행 산업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며 정부가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다시 한 번 은행을 구제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도 미국 정부로부터 구제 금융에 관련하여 도움을 요청받은 바 있고, 현재 중소은행발 뱅크런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대형은행은 물론 버핏의 행보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틈새상식: 미국 역사상 정부가 은행을 구제해야 했던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사건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2008년 금융 위기였습니다. 이 위기로 인해 리먼 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 여러 대형 은행이 무너졌고, 정부는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개입해야 했습니다.

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은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을 시행하여 7,000억 달러의 자금을 은행 업계에 구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이 대형 은행과 경영진을 구제하는 반면 일반 미국인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美 정부, 버핏에게 손을 내밀다

 

퍼스트 리퍼블릭 주가

미국 정부는 파산 이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과 같은 지역 은행을 구하기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런 버핏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대형 은행에 3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주도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에게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나온 조치입니다. 이제 모든 시선은 버핏이 이 상황에서 구제 금융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버핏의 과거 금융구제 사례

골드만 삭스

2008년, 골드만삭스

워런 버핏은 과거에 여러 차례 금융 구제금융에 관여한 바 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 중 하나는 2008년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였습니다. 금융 위기가 한창일 때 골드만삭스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버핏은 우선주를 받는 대가로 이 골드만삭스 은행에 5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버핏의 골드만삭스 투자는 은행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여겨짐과 동시에 자금난을 해소했고, 은행 업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 투자로 3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에게 현명한 투자였음이 입증되었습니다.

2011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버핏은 2011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대한 투자를 포함하여 다른 금융 구제금융에도 관여한 바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에 50억 달러를 우선주를 대가로 투자하여 은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은행 산업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결론

이런 상황에 대해 블룸버그는 민간차원의 구제금융이 없더라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형 금융주,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대 주주(12.6%)로 군림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손실을 막기 위해 구제 금융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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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및 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귀속됨을 명시합니다.

 

구피넌스, GUF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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