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하루 110만 배럴 규모 감산, 유가 전망 95달러로 상향

Gu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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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4. 01:56

 

배경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산유국들이 기습 감산에 나서면서 올해 유가 전망치를 90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OPEC+의 감산은 정치적 요인과 경제적 요인 모두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감산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의 순 석유 판매량이 증가할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는 프랑스와 미국의 전략 석유 비축유(SPR) 방출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OPEC+ 란?

OPEC.

OPEC+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비OPEC 산유국을 말합니다. OPEC+는 지난해 감산 합의에 따라 원유 생산량을 점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지난해 10월 하루 200만 배럴 감산에 이어 추가로 하루 116만 배럴을 감산했습니다.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영 언론을 통해 5월부터 연말까지 하루 50만 배럴을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도 5월부터 연말까지 14만4000배럴, 이라크 21만1000배럴, 쿠웨이트 12만8000배럴, 카자흐스탄 7만8000배럴, 알제리 4만8000배럴, 오만 4만배럴을 감산할 계획입니다.

OPEC+ 감산이 발표된 이유

골드만삭스는 OPEC+ 감산이 정치적, 경제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이번 감산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의 순 석유 판매량이 증가할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는 프랑스와 미국의 전략 석유 비축유(SPR) 방출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OPEC+ 감산에 대한 시장 반응, 세계 경제 영향

OPEC+ 감산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 대비 5.18% 상승한 배럴당 84.03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실제로 3일 오전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7.15% 급등한 배럴당 81.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OPEC+의 감산 합의는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미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유가가 상승하면 산유국의 수입이 증가하여 경제 성장과 투자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소비자 지출을 감소시켜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유가 상승은 기업의 생산 비용을 증가시켜 이윤을 감소시키고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산으로 인한 우려, 미국-사우디 관계

사우디.

OPEC+의 감산 합의에 대한 우려 중 하나는 유가 상승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우려는 감산으로 인해 석유 공급이 감소하여 석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글로벌 석유 거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부 국가는 자국의 석유 생산량과 수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감산에 반대할 수 있습니다.

 

OPEC+의 감산 합의는 주요 산유국이자 OPEC+의 핵심 회원국인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감산은 유가 상승과 수입 증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미국 석유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긴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양국의 광범위한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OPEC+의 감산 합의는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미치면서 많은 관심과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감산은 유가 상승으로 이어져 산유국의 수입을 늘릴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하고 소비자 지출을 감소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감산은 주요 산유국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감산의 장기적인 효과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회원국의 준수 수준과 비OPEC+ 산유국의 반응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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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넌스, GUF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