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알파벳) 1분기 실적 분석: 광고 부진에도 매출 상승, AI 신규 서비스 공개 예정

Gu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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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3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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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분기 실적 분석: 광고 부진에도 매출 상승

알파벳은 1분기 698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680억달러에 비해 2.6% 늘어난 것으로, 시장 전망치 (689억달러)를 상회한 규모입니다. 1분기 순이익은 15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64억4000만달러에 비해 8.4% 감소했습니다. 주당순이익 (EPS) 역시 1.17달러로 전년 동기 (1.23달러) 대비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 (1.08달러)는 웃돌았습니다.

 

알파벳의 실적 개선은 서버 내용연수 변경에 따른 효과와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기인한다고 분석됩니다. 광고 사업은 여전히 어렵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있으며 2분기에도 점진적으로 성장률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광고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545억 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537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검색광고 부문이 역성장을 벗어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유튜브는 역성장 지속됐지만 둔화 폭이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네트워크 광고는 역성장이 지속되며 컨센서스를 밑돌았습니다.

알파벳의 주가 상승세를 위한 관건은 AI 기술력 입증

바드 AI 상상도.

알파벳의 주가 상승세를 위해선 실적 회복과 함께 인공지능 (AI) 부문의 기술력 입증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알파벳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17.3배로 3년 평균 21.4배를 밑돕니다. 회사가 공언한 대로 5월 개발자 회의에서 AI 관련 신규 서비스가 공개되며 점진적인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입니다.

 

AI에서의 기술력 확인은 Chat-GPT의 흥행 이후 구글은 유사 서비스인 바드 (Bard)를 출시했으나 상대적으로 부족한 성능으로 비판받았으며 이후 삼성전자가 기본 검색엔진을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으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는 기사와 함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타납니다 . 알파벳은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유지하거나 넓히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이 필요해보입니다.

정리

알파벳은 현재 주가가 1주당 1,000달러 정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에 찍은 최고치인 1,200달러에 비해 16.7% 하락한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광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알파벳의 주가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도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월에 열릴 개발자 회의에서 AI 관련 신규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주가에 추가적인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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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넌스, GUF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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