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경제학 개념 - Gufinance

 

상황에 따라 상대적인 '효용'

 

경제학에서는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할 때 느끼는 만족감을 효용이라고 합니다. 

 

효용은 주관적이고 비례적인 개념으로, 같은 재화나 서비스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고, 양이나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를 계속해서 소비할 때 한계 효용이 점점 감소한다.

이를 재화나 서비스를 계속해서 소비하는 경우 효용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정의한 것이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입니다.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어떤 소비자가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를 계속해서 소비할 때 한계 효용이 점점 감소한다는 법칙입니다. 여기서 한계 효용이란 재화나 서비스의 양을 한 단위 증가시킬 때 증가하는 효용의 양을 말합니다.

 

갈증이 있는 사람이 물을 마실 때 첫 모금에서 느끼는 만족 즉 효용은 가장 크고 마실수록 점차 꾸준히 감소하게 되어서, 너무 많이 마실 경우 불쾌하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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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 주관적 가치설

 

 

 

상품의 가치는 그 상품을 생산한 노동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가치론에서는 한계효용법칙이 노동가치론을 대체하고 주관적 가치설을 제시하였습니다.

 

노동가치론은 상품의 가치는 그 상품을 생산한 노동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고전경제학자들이 주장하였으며,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주류경제학에서는 노동가치론을 거부하고, 인간의 주관적 만족도에 기반을 둔 효용가치설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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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 소비자이론

 

효용함수, 무차별곡선

 

소비자이론에서는 한계효용법칙이 효용극대화 문제와 수요함수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소비자이론은 주어진 소득으로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선택에 대한 분석을 다루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효용함수, 수요함수, 무차별곡선, 예산선 등의 개념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행태와 선호를 설명합니다. 소비자이론은 개인들의 선택의 결과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데에 기초적인 바탕이 되는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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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 한계효용 균등의 법칙

 

빅맥

한계효용법칙은 또한 한계효용 균등의 법칙을 유도합니다. 

 

이 법칙은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단일 제품만 소비하지 말고 여러가지를 소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계효용이 낮은 재화를 소비하는 대신 한계효용이 높은 다른 재화를 소비하여 전체의 효용을 크게 하는 것입니다.

 

빅맥을 좋아하는 사람이 3만원으로 빅맥만 네 개를 사면 총 효용은 300인데, 치킨 콤보, 제로 콜라도 같이 사면 총 효용은 300보다 높은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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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의 비판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경제학에서 유용한 개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에는 몇 가지 한계나 예외의 경우가 있습니다. 

 

 

1. 소비자의 선호나 행동은 변한다.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소비자의 선호나 행동이 일정하고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비자의 선호나 행동은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좋아하게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좋아하다가 싫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기 어렵습니다.

 

 

2. 재화의 질과 종류도 다르다.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재화나 서비스의 양만을 고려하고, 질이나 종류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재화나 서비스의 양뿐만 아니라 질이나 종류도 소비자의 효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같은 양의 물을 마시더라도 깨끗하고 맛있는 물과 더러우고 맛없는 물은 효용이 다릅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3. 비합리적 소비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중독과 같은 비합리적인 소비 현상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중독은 하면 할수록 더욱 하고 싶어하고 그에대한 효용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인데, 이는 뇌가 독립적이지 않고 의존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흔히 마약, 도박, 약물 남용, 술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고, 오히려 효용이 증가하거나 일정하게 유지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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