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가 삼성 점유율을 위협할 수 있는 이유 2가지

 

애플페이.

반갑습니다. 금융관찰자 'GUFI' 입니다.

오늘 Gufinance에서는 애플페이의 도입에 대해 분석합니다.

 

2023년 3월 21일, 애플의 NFC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가 한국에 본격 출시되었습니다. 애플은 이를 통해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기존 아이폰 사용자가 삼성페이를 이유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 휴대폰으로 전환하는 것을 막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애플페이의 도입, 한계점, 점유율 변화 예측 등 애플페이의 한국 도입으로 인해 삼성이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위기를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Apple Pay의  한국 상륙, 현대카드와 손잡다

 

현대카드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비접촉 결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페이에 익숙한 MZ 세대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최신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공시 보조금 지원으로 애플 페이 출시는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체크카드와 체크카드에 대한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애플페이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출시 하루 만에 20만 명이 넘는 현대카드 회원이 애플 월렛 앱에 카드 정보를 등록했으며, 지난 1년간 현대카드 신규 가입자 수도 애플페이 출시 기대감에 약 80만명(7.5%)의 회원자 수가 증가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애플페이의 상륙은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애플페이와 현대카드의 제휴가 현대카드 이용자 수 증가에 도움이 되었으며, 이는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Apple Pay의 한계점?

 

삼성페이.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로 MZ세대의 아이폰 유입이 예상되지만, 삼성의 시장 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6년 애플페이가 도입된 이후 소폭의 변화만 있었습니다. 애플 페이의 도입과 확산 외에도 새로운 아이폰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시장의 반응, 젊은 층 사이에서 애플의 브랜드 인지도가 애플의 점유율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카드가 발급한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 브랜드 신용카드 또는 국내 전용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만 애플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현대카드 이외의 카드는 여전히 서비스 등록 및 사용이 제한되어 있어 애플페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용자 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MZ세대 점유율 늘리나

 

애플.

일본, 중국 등 해외 선례에 비추어 본다면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는 20대 남녀 대학생 1,000명(아이폰 사용자 541명, 갤럭시 사용자 4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애플페이에 대해 들은 후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전환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조사 전보다 10%p 증가한 36%로 나타난 점은 MZ세대의 애플페이 도입과 인지도 상승이 아이폰 전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MZ세대가 삼성 휴대폰보다 아이폰을 선호하는 것도 시장 점유율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이 2022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3%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의 점유율은 34%로 2021년 3분기 12% 이후 다시금 약진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계속해서 아이폰으로 이동한다면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요약

애플페이가 삼성 점유율을 위협할 수 있는 이유

1. 현대카드와의 제휴, 1100만명 이상의 회원층 유입 기대
2. 애플페이로 인한 MZ세대의 호응, 높은 20대 아이폰 점유율

한계점

1. 현대카드 이외 타 카드 업체 이용 불가
2. 일본, 중국의 애플 페이 도입이후 점유율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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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넌스, GUF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