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Scope/시황
미국 1분기 GDP 1.1% 성장, 전망치 절반 수준
미국 GDP 1.1% 성장 미국 경제가 올해 첫 분기에 성장세가 둔화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함께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의 압박이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선행치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1분기에 연율화 기준으로 1.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를 두 배나 밑돌았으며, 지난해 4분기의 2.6% 성장률에 비해 크게 둔화된 수치다. 1분기 GDP 성장률이 둔화한 주요 요인은 민간 재고 투자의 감소와 비주거 고정 투자의 감속이었다. 반면 개인 소비 지출, 수출, 연방정부 지출, 주·지방정부 지출, 비주거 고정 투자는 증가했다. 수입은 GDP 산출 시 차감되는 요소로 증가했다. 개인 소비 지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