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금융투자의 원칙에 대해 논하다 2편
Gufinance
·2023. 3. 5. 12:00
반갑습니다. 금융관찰자 'GUFI' 입니다.
오늘 FS에서는 ChatGPT가 전하는 투자원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의 페널티에 대해 소개합니다.
투자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페널티 #1: 원금 손실
투자를 다각화하지 않은 투자자는 하나 이상의 투자 실적이 저조할 경우 원금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투자자는 다양한 자산 클래스와 섹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단일 투자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페널티 #2: 수익성 감소
위험과 보상의 균형을 맞추지 않는 투자자는 잠재적인 투자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하면 투자자는 잠재적 이익을 상쇄하는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위험을 완전히 회피하면 투자자는 더 높은 수익을 놓칠 수 있습니다.
페널티 #3: 기회비용 낭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지 않는 투자자는 투자금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수익 또는 손실에 집중하면 투자자는 충동적인 결정을 내려 장기적인 전망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페널티 #4: 부정적인 정서적 영향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투자자는 스트레스, 불안, 공황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적 영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투자 수익에 해를 끼치는 충동적인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hatGPT는 일반적으로 투자원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일어날 일들은 보통 '장기적'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실제 투자에서는 원금 손실, 수익성 감소 측면에 있어 '단기적으로는' 실수 혹은 비효율적 결정을 내렸을 때 무조건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를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투자일지서 처음 매수했던 부실기업 '한국전력'은 매수시점의 1년 후인 2022년 말에 돌이켜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으로 다시 본다면, 이는 굉장히 위험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섣부른 레버리지 ETN 투자를 감행했을 때에는 언급된 페널티 중 4번, 부정적인 정서 영향이 컸습니다. 투자에 몸담지 않는 사람들, 투자를 하는 사람이더라도 계좌에 10% 이상의 손실이 기록되는 것을 보면, 마땅한 계획이 있지 않는 한 결코 기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당시 투자했던 금액이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실제로 손실을 본 금액보다 마음의 상처는 더 컸던 것으로 회고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남깁니다.
AI, 실제 사례로 근거를 더하다
이러한 페널티의 한 가지 예로 엔론사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엔론은 2001년 대규모 회계 사기 스캔들로 인해 무너진 다국적 에너지 회사였습니다. 엔론에 거액을 투자했던 많은 투자자들은 회사 붕괴로 인해 원금 전액을 잃었습니다. 투자 다각화에 실패하고 한 회사에 모든 신뢰와 자본을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수익성 감소는 투자자가 위험과 보상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지 못할 때 직면하는 페널티입니다. 이러한 불이익의 예로 2008년 금융위기를 들 수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같은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여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했지만 관련 위험을 적절히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투자에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여 전반적인 수익성이 감소했습니다.
투자자가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지 않을 때 직면할 수 있는 또 다른 불이익은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당시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놓친 것이 이러한 불이익의 한 예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을 갖지 못하고 수익성이 확실하지 않은 기술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한 Google과 Amazon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의 성장을 놓쳤습니다.
부정적인 정서적 영향은 투자자가 감정이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도록 허용할 때 직면하는 불이익입니다. 이러한 불이익의 예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2020년 주식 시장 폭락이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초기 시장 침체기에 당황하여 투자를 매도했고, 그 결과 상당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투자자들은 투자 원칙에 따라 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두려움과 불확실성과 같은 감정에 휩쓸려 충동적으로 행동했습니다.
추가적으로, AI는 엔론의 상장폐지, 리먼브라더스 사태, 닷컴 버블, 코로나19의 위기 사례 속 원칙을 지키지 않은 투자자들의 실수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공통적으로 눈여겨볼 점은, 투자원칙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시점은 평시보다는 경제 위기라는 점입니다. 오늘날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양적완화로 진압하고 주가 상승을 견인한 우호적인 환경은 떠났고, 전 세계적 양적긴축이 시작되며 '뉴-노멀'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나스닥은 이미 30% 이상 하락하며 장대음봉이 그려질 때마다 투자자들은 단기매매에만 집중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지수추종을 활용한 은퇴를 천명하며 주식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은 하나둘 패닉셀로 줄행랑치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AI가 전하는 투자원칙은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마치 알파고 이후로 잊고 있었던 AI의 저력에 대해 다시 한번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AI에 관련한 윤리, 저작권, 학습 문제로 공방이 끊임없지만, 미래에는 AI를 다룰 줄 아는 것이 새로운 역량으로 들어설지도 모를 일입니다. 앞으로 Tech. 인터넷 카테고리에는 chatGPT 관련 게시물도 올라갈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
관련 링크
이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및 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귀속됨을 명시합니다.
구피넌스, GUFI 제공
'Financial Scope > 투자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찰리멍거의 인내, 투자 명언 4가지 - Gufinance (0) | 2023.05.06 |
---|---|
Philip Fisher,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가 남긴 철학 (0) | 2023.03.11 |
ChatGPT, 금융투자의 원칙에 대해 논하다 1편 (2) | 2023.03.04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 반복되는 교훈들 (2) | 2023.02.27 |
켄피셔의 투자 철학 (4) | 2023.02.24 |